서울근교 캠핑장식당 셀프바베큐 고기리 포레스트가든
서울근교 캠핑장식당 셀프바베큐 고기리 포레스트가든
고기리 포레스트가든은 2023년에 신규 오픈한 캠핑장식당으로, 캠핑장비와 음식을 준비할 필요 없이 몸만 오면 즐길 수 있는 곳이에요. 캠핑의 'ㅋ’자도 모르는 저도 이곳에서 캠핑 분위기를 느끼고 왔답니다. 어떻게 이용할 수 있는지, 얼마나 비용이 드는지, 어떤 장점이 있는지 알려드릴게요.
고기리 포레스트가든 이용
예약제로 운영되기 때문에 미리 네이버 예약을 통해 텐트를 예약해야 해요. 텐트는 1인당 5,000원이고, 미취학 아동은 무료라고 하네요. 텐트는 총 14개가 있고, 각각 10명까지 수용할 수 있는 공간이에요. 텐트 안에는 캠핑 테이블과 의자, 버너와 팬, 행거와 난방기가 완비되어 있어요. 텐트 바로 앞에는 바베큐 그릴도 있고, 숯과 불멍도 무료로 제공된다고 해요. 캠핑장비를 챙기는 수고로움이 없어서 정말 편리하죠.
고기리 포레스트가든에는 매점 겸 관리동
여기서는 신선한 고기와 채소, 라면과 과자, 음료와 주류 등을 구매할 수 있어요.
- 고기: 삼겹살 , 목살 1, 항정살, 안심, 새우
- 채소: 쌈무 3,000원, 소시지 8,000원, 양파 1,000원, 소떡소떡 3,500원, 버섯 3,000원
- 음료: 생수 1인당 1병 무료(텐트에 비치되어있었어요) , 제로콜라, 사이다, 콜라, 탐스제로, 토닉워터, 트레비 2,000원
- 주류: 기네스, 블랑, 칭따오, 글라스 와인 7,000원, 테라스, 카스 5,000원, 무알콜 맥주 4,000원, 레드/화이트 와인 30,000원, 처음처럼, 참이슬, 새로, 진로 5,000원, 한라산, 청하 6,000원
- 국물류: 찌개 6,000원, 봉지라면 2,000원 (냄비 포함)
- 밥: 오뚜기밥 2,500원
- 기타: 고구마 1,500원, 믹스커피 200원, 코코아 200원, 버터 500원, 아이스크림 1~2,000원
매점에서 구매한 음식은 셀프 바에서 쌈과 김치, 쌈장, 기름장 등을 무료로 추가할 수 있어요. 장바구니에 담아서 텐트로 가져가면 돼요. 허브솔트도 무료로 대여 가능하다고 하니, 고기에 뿌려먹으면 더 맛있을 것 같아요. 저희가 구매한 음식은 삼겹살 380g, 소떡소떡, 라면 1개, 맥주 1병, 고구마 2개입니다 금액은 대략 6만 원 정도 되는 것 같았어요. 이반 고깃집 비용보다는 셋팅비정도 더 받는듯한 느낌입니다.
이용방법
관리동네서 체크아웃을 하면 텐트번호를 알려줍니다.텐트번호를 확인하고 텐트에 입장해서 짐 정도를 놓고 바로 매점으로 고고씽 하면 돼요. 그사이 숯불을 준비해 줍니다. 매점에는 각종 채소와 소스가 있는 셀프바가 있기 때문에 필요한 만큼 즐길 수 있습니다. 준비가 되었다면 고기를 구워야겠죠? 초벌은 텐트밖의 숯불에 구워 기름을 빼주고요, 텐트 안에 버너와 고기판에서 2차로 데워서 드시면 됩니다. 잠깐 라면 사러 갔다 오는 동안 소떡소떡이 타버렸네요 " 방심은 금물ㅜㅜ " 그래도 탄부분만 잘 잘라내고 맛있게 소스까지 뿌려서 먹었답니다. 고기초벌이 끝났다면, 고구마를 화로에 넣어두었습니다. 고기의 기름기를 중화시켜 줄 라면이 빠지면 안 되겠죠?? 라면 데어 후식으로 구운 고구마까지 알차게 먹고 창밖의 단풍을 감상해 보았습니다
포레스트가든의 장점
마지막으로, 고기리 포레스트가든의 장점은 분위기가 정말 좋다는 거예요. 숲 속에 있는 듯한 느낌이고, 밤에는 조명이 켜져서 감성적이에요. 캠프파이어도 할 수 있고, 반려동물도 동반 가능하니, 강아지와 함께 즐기기에도 좋을 것 같아요. 화장실도 깨끗하고, 성별로 분리되어 있어요. 춥다면 담요도 빌려준다고 하니, 따뜻하게 즐길 수 있을 것 같아요.
이렇게 서울 근교에 있는 캠핑장식당 셀프바비큐 고기리 포레스트가든에 대해 소개해드렸습니다. 캠핑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나, 캠핑을 해보고 싶은데 준비가 부담스러운 분들에게 추천해드리고 싶어요. 몸만 오면 즐길 수 있는 곳이니, 가족이나 친구, 연인과 함께 즐거운 시간 보내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