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화 대학로 돈까스 맛집 "정돈" 본점 다녀왔습니다

혜화 대학로 돈가스 맛집 정돈 본점

대학로에 맞집이많은데 그중에 돈까스 편!!입니다
맛이 어떻게 다른지? 맛은? 위치는? 주차는?? 알아봤습니다

 

돈가스

돼지고기를 저민 뒤 빵가루 튀김옷을 입혀 튀김음식, 일본풍 커틀릿 요리를 일컬어 " 도가스 " 
한국에서는 " 돈까스 " 로이름이 붙여졌다!!
돈가스를 요리는 손이 많이 가기 때문에 집에서 요리하는 경우는 많이 없지만 , 대체적으로 
돼지고기, 안심 등심을 주로 많이 사용합니다. 요리 유튜브를 하면서 요리 경험이 있는지라
집에서 해 먹는 돈가스는 돼지고기에 칼집을 내어 방망이로 두들겨 넓게 펴서 만드는데,
정돈의 돈까스는 이런 과정이 없고 또 다른 돈가스의 탄생을 보여주어서 놀라웠다

 

정돈에 가면

이곳을 처음 방문한지도 벌써.. 5~6년이 지난듯합니다. 처음에 오픈했을 때만 해도 주말에 피크시간에 가면
줄이 약 70~100m쯤? 놀라웠어요 어떤 돈가스이길래? 이렇게 줄을 서서 먹지??라는 궁금증에 나도 모르게
줄을 서야만 할 것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현재는 그 정도까지는 아니지만 평일 피크시간에 가도 10~15분 정도
대기를 해야 합니다
대기할 때 메뉴판을 건네 받아 주문을 미리 할 수 있습니다. 문제는? 자리가 날 때 까지기 다려야 한다는 겁니다
대기번호를 받고 다른 곳에 잠깐 들렀다 오지도 못합니다. mini군의 메뉴 픽은? " 안심 돈가스 " + " 커리 "
대학로 대부분의 유명한 식당들이 이렇게 줄 세우기로 마케팅 효과를 보고 따라한 듯한 느낌입니다. 줄을서 있
으면 지나가다가도 뭐지? 한 번씩 되돌아보게 되기 때문입니다 마켓팅 효과도 있겠습니다
 

 

맛

앞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대부분의 돈가스는 고기를 두들겨서 펴서 만드는 옛날돈가스가 있고,
또 요즘은 고기를 두툼하게 썰어 튀기는 새로운 돈까스가 많이 선보이고 있는데요~
고기 보이시나요?? 선홍빛에 살짝 덜 익었나?? 싶은 윤기와 육즙이!! 눈을 사로잡습니다
고기를 튀긴 게 맛나?? 싶을 정도로 부드럽고 돼지 고유의 잡냄새가 없습니다 입에서 사르르
수비드로 고기를 익혀서 겉에만 튀긴 것도 같고 레시피까지는 알 수가 없지만 일단 맛이 짱!!
돈가스 소스 외에도 소금 세 종류가 함께 나오는데 많이 특이했습니다. 레몬 소금, 무슨 소금, 무슨 소금
다 기억은 못하지만 mini군의 선택은? 레몬맛이 나는 " 레몬 소금 "과 약간의 고추냉이가 본연의 맛에
가장 잘 어울리는 조합이라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소스에 찍어먹어 봐도
소금에 찍어먹어 봐도 다 맛있는 건 인정입니다

 

맛있게 먹는 법

정돈 메뉴판에 보면 커리를 판매하는데요(매운맛 조절 가능) 꼭 함께 주문하시길 추천합니다
커리는 조리가 되어 나오지만 위에 뿌려진 치즈는 녹지 않은 상태로, 대신 작은 불을 켜줍니다
음식이 식지 않고 치즈가 녹을 만큼 말이죠. 돈가스와 야채를 먹다 보면 뭔가 밋밋하다 싶으면
치즈가 녹아있을 겁니다 그때 돈가스를 카레 치즈에 퐁당!! 담갔다 먹으면 비주얼 깡패&맛이
카레와 치즈가 함께 매우 조화로운 맛이 됩니다.
" 꿀팁 " 연인과 데이트를 갔다면 꼭 카레를 함께 주문하고 먹는 법을 가르쳐주시길 바랍니다
뭔가 아는 척?? 으쓱해질 겁니다^^

 

총평

정돈 혜화점 본점에 방문할 때는 미리 웨이팅이 어느 정도인지 방문 전 전화로 알아보시길
추천합니다.
" 주차는 " 정돈 돈가스 바로 옆에 유료 주차장 황금주차장을 이용하거나 근처에 공영 주차
장을 이용하면 편할듯합니다
돈까스 마니아 분들이라면 꼭 가봤을 정돈 도 가스 혜화 본점에 다면와 봤는데요~코로나 시국을
잘 이겨내고 사람들이 북적이는 모습을 보니 보기 좋았습니다. 예전이나 지금이나 칭찬하는 점은
맛!! 변함없이 부드럽고 맛있다는 겁니다.